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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자의 집밖생활_맛집

제주 구좌읍 맛집 :) 명진전복 전복돌솥밥 솔직 후기

by 유부남자 2020.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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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읍 맛집 명진전복에서 전복돌솥밥 먹고 온 솔직 후기 시작합니다.

 

■ 방문 계기

제주 2일 차, 아들내미를 위해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방문한 후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근처 식당을 찾던 중,  약 20분 거리에 제주 하면 떠오르는 대표 수산물 전복을 가지고 돌솥밥을 기막히게 하는 식당 "명진전복"이 있다고 하여 방문키로, 사실 이 집은 수요 미식회 제주 편에도 등장할 만큼 꽤나 유명 맛집이라 하여 내심 기대를 하고 방문을 했다.

 

 

■ 위치 및 영업시간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282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09:30 - 오후 21:30까지이며 마지막 주문은 20:30분, 화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 주차 및 대기시간

해안가 바로 옆에 가게가 위치하고 있고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 공터가 존재하여 주차는 크게 어렵지 않다.

유명 맛집이다 보니 대기손님이 꽤나 많은데, 일단 차를 주차해놓으면 바로 카운터로 직행하여 예약을 미리 하는 게 좋다.

카운터에 가면 사장님이 메모 용지에 예약자명과, 핸드폰 번호를 받으시고 이후 차례가 되면 전화를 주신다. 우리가 갔을 때도 손님들이 꽤나 많았는데, 대략 20-25분 정도 대기를 했던듯하다.

바로 앞에 멋진 제주 해변이 펼쳐져 있기 때문에 바닷가에 내려가 사진 찍고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가기에 지루하지는 않았다.

가게 바로앞에 이렇게 바다가 바로 펼쳐져있다.

 

■ 내외부 인테리어

일단 입구 쪽으로 접근하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커다랗게 명진전복이라고 쓰인 비석을 볼 수 있다. 그 비석의 우측 편이 바로 메인 식당이고, 좌측에는 대기하는 고객들이 쉴 수 있는 쉼터가 존재해서 그곳에서 대기를 하여도 된다.

 

 

쉼터 앞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수요 미식회,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도 출연했었던 귤하르방주스(한라봉맛/천혜향맛)와 한라봉이 들어간 귤하르방빵을 판매하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아주 장사마인드가 좋으셔서 계속 먹어보라고 권해주신다. 그래서 시식,시음해봤는데 맛이 꽤나 괜찮다. 특히 한라봉쥬스는 우리아들내미가 너무 잘먹어서 결국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길에 쥬스 2개 빵 1개를 폭풍 구매 시전 했다. 이것도 또한 별미이니 꼭 한 번 드셔 보시길 

 

 

 

한 30여 분간을 기다린 후에 우리 차례가 되어 내부로 진입하여 창가 쪽으로 자리를 배정을 받았다. 가게 내에 유아용 의자도 구비되어있어 직원분께서 의자 하나를 유아용 의자로 친절히 교체해주셨다.

한자리 차지하고 앉으신 아들내미

 

전체적으로 내부 디자인은 큰 특이점이 없었는데, 테이블 간의 간격이 좁았고, 그 많은 테이블들에 손님들이 가득 차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주문을 시작했다.

 

■ 메뉴 및 가격

상호명과 같이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는 전복이기에 전복과 관련된 요리들이 메인인데, 전복돌솥밥, 전복죽, 전복구이, 전복회 등의 메뉴가 있다. 전복돌솥밥을 주문하면 고등어 구이가 기본적으로 나오는데 양이 부족하면 5천 원을 내고 추가도 가능하다.

가격대는 이 집의 메인 메뉴인 전복의 가격대를 생각해보면, 크게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무난한 정도

우리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키면서 무난한 전복돌솥밥 2인을 주문하였다.

 

■ 기본 세팅 & 맛

기본 세팅은 고등어구이 1마리, 시금치, 무말랭이, 오징어젓갈, 양상추 샐러드, 계란찜, 김치. 물 무김치, 미역국 이렇게 기본찬이 구성되어 있고, 돌솥밥, 그리고 숭늉을 만들 뜨거운 물이 제공된다. 

기본 세팅
뚜껑열고 전체샷

 

돌솥밥 뚜껑을 열면 다른 돌솥밥과는 달리 밥 색깔이 조금은 특이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전복의 내장과 밥이 섞여 이런 색깔을 띠는데, 그 밥 위에는 전복이 아주 예쁘게 세팅되어있다.  

 

이렇게 예쁘게 세팅되어있는 것을 모두 일반 밥그릇에 덜 저버려야 하는 게 아쉽지만, 돌솥밥의 매력인 숭늉을 먹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과정

뜨거운 물을 콸콸

 

평소 갑각류 및 해산물들의 내장에서 나오는 녹진한 맛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전복 돌솥밥이 흔히 녹진한 맛의 대명사로 불리는 게딱지 밥과 같은 류의 아주 찐한 녹진한 맛은 아니었지만, 은은하게 풍겨 나오는 전복 돌솥밥만의 녹진함이 상당히 맛있었고 매력적이었다. 그냥 전복돌솥밥만 먹어도 맛있지만, 더욱 맛있게 먹으려면 밥 한술 크게 뜨고 전복 올려서 오징어젓갈을 올려 드셔 보시라 정말 맛이 정말 끝내준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전복돌솥밥
하지만 진정한 맛잘알은 오징어젓갈올려서 한입이지

 

이렇게 한 숟갈, 한숟갈 맛에 감탄하며 먹다 보니 어느새 금방 사라진 돌솥밥,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아까 돌솥에 부어두었던 숭늉을 꺼내본다. 

한입 먹는 순간 솔직히 감탄했다.

사실 돌솥밥의 매력은 숭늉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평범한 일반 돌솥밥들의 숭늉만 해도 아주 끝내주는데, 전복돌솥밥의 녹진한 맛이 배어있는 숭늉이란.. 그냥 아주 별미 중 별미였다. 숭늉을 먹다 보니 오히려 식욕이 더 올라서 한 그릇 더 시켜먹고 싶을 정도? 아쉽게도 아들내미가 계속 칭얼거리며 힘들어하여, 그럴 순 없었지만 그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정말 별미였던 전복돌솥밥숭늉

 

 

명진전복을 다녀온 솔직한 후기 

너무 유명해서 대기시간이 조금 길긴 하지만, 바로 앞에 바닷가 구경하다 보면 금방 시간은 가니 조금 대기해도 괜찮다

기다린 만큼 맛은 정말 끝내준다, 특히 전복 돌솥밥 숭늉은 정말 별미 중 별미다.

다시 제주도에 방문한다면 또 들려보고 싶은 맛집!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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