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4 임신준비과정 ( 산부인과이야기1 / 산부인과를 선택한 기준 /호산 여성 병원 후기) 임신 준비 과정 중에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산부인과"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한다. '산부인과를 가야겠다'라고 처음 생각한 시점은 바로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임신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였다. 임신이 정말 되었는지, 태아의 상태는 어떤지를 확인해야 했으니까. 첫 검진을 위한 산부인과의 선택 기준은 명확했다. "제일 좋은 산부인과에 가자!" 지금 생각해보면 사실 '임신 확인하고 초기 진단 받는 정도'면 집 근처 가까운 산부인과에 가서 받았어도 됐을 텐데 아무래도 첫 아이다 보니 떨리고 두려웠던 것 같다. 무조건 신뢰가 가고 평이 좋은 산부인과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산부인과에 대해 폭풍 검색 하고, 의사 지인들, 아이를 낳아본 유경험자들에게 물어보며 정보를.. 2020. 3. 17. 오랜만에 책을 사다 (임산부를 위한 태교음식 서적 추천) 임신한 와이프를 위해 앞으로의 식단을 내가 책임져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내가 가장 먼저 뭘해야할까? 하고 생각한 일은 '임산부를 위해 좋은 태교음식과 관련 정보가 모여있는 책을 사러 가야겠다'이다 일단 저 말은 두 가지의 행동강령을 의미한다. 먼저 태교 음식과 관련된 정보가 모여있는 책을 검색, 그리고 그 책을 사러 서점 방문 (둘 다 별로 내가 좋아하지 않는 행동강령이다) 사실 평상시 책 읽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막 책에 대해서 검색해보거나 서점을 자진해서 방문한 적이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해야 될 중요한 일이 생기고 나니 실천으로 옮기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일단 업무시간 중간중간 서적을 검색하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회사 근처 서점에 책을 사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먼저 닥치는 대로.. 2020. 3. 17. 임신준비과정 (임신테스트기 구매 및 임신테스트기 확인방법) 오늘은 임신을 준비하다 보면 꼭 한 번은 구매하게 되는 '임신 테스트기'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이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임신을 준비하던 중 테스트기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기 때문이다. (에피소드라 말하고 무지라고 칭한다) "먼저 임신테스트기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자." "임신테스트기란?" 임신여부를 확인해주는 도구로써, 임신이 되면 임신 호르몬, 곧 융모 생식샘 자극 호르몬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에 대한 반응을 체크, 임신 여부를 확인해주는 도구이다. "그렇다면 언제 사용해야 확인이 가능할까?" 관계 후 10~14일이 지난 다음에 검사하는 게 정확하며, 임신 호르몬이 제일 농축되어 있는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그 전에는 소변으로 나오는 임신 호르몬이 .. 2020. 3. 17. 임신 준비과정 (임신 가능 검사 / 임신 전 받아야 할 검사 꼭 해야 할까?) 연애 5년 차. 결혼 4년 차의 나름 베테랑 커플 부부라고 생각하던 우리에게도 임신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은 굉장히 낯설었다. 이런 저러한 이유로 꽤나 긴 신혼 생활을 즐기게 되었고, 그 순간에도 우린 시도를 안 해서 그렇지 준비만 하면 금방 생길 거야라고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중 더 이상은 미루면 안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마지노선을 잡은 게 2018년. 하지만 막상 준비를 하다 보니 모르는 부분도 많고, 우리가 생각한 만큼 쉽게 임신이 되지도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우리와 같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는 초짜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우리가 겪었던 경험, 미약한 지식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먼저 임신 가능 검사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 한다. 이건 꼭 받아야 하는 건.. 2020.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