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4 임신준비과정 (산부인과 이야기2 / 초음파검사 / 연동앱 / 호산여성병원 후기) "예비 아빠의 입장에서 태어날 아이를 인지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엄마들이야 본인 몸속에 아이가 있기 때문에 미세한 움직임들도 느껴져 체감이 된다고 하지만 남편들은 사실 초기에는 와이프의 배가 나오지도 않고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게 전혀 없기 때문에" 아이가 생겼다고 하더라도 사실 잘 체감을 하기 어렵다. 그러다가 이제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로 아이를 마주하는 순간" 그 체감의 속도가 확 빨라지는 게 아닐까 싶다 초음파 검사란?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소리보다 주파수가 큰 음파를 인체 내부로 전파시켰을 때 체내 연조직에서 반사된 음파로 얻어진 반사 영상을 이용한 검사라고 한다. 사실 태어나서 크게 아프거나 무슨 일이 있지 않는 한 초음파 검사를 해볼 일이 없기에, 나도 첫째를 가질 때에 처음으로 초음파.. 2020. 3. 17. 임신준비과정 ( 산부인과이야기1 / 산부인과를 선택한 기준 /호산 여성 병원 후기) 임신 준비 과정 중에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산부인과"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한다. '산부인과를 가야겠다'라고 처음 생각한 시점은 바로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임신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였다. 임신이 정말 되었는지, 태아의 상태는 어떤지를 확인해야 했으니까. 첫 검진을 위한 산부인과의 선택 기준은 명확했다. "제일 좋은 산부인과에 가자!" 지금 생각해보면 사실 '임신 확인하고 초기 진단 받는 정도'면 집 근처 가까운 산부인과에 가서 받았어도 됐을 텐데 아무래도 첫 아이다 보니 떨리고 두려웠던 것 같다. 무조건 신뢰가 가고 평이 좋은 산부인과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산부인과에 대해 폭풍 검색 하고, 의사 지인들, 아이를 낳아본 유경험자들에게 물어보며 정보를.. 2020. 3. 17. 임신준비과정 (임신테스트기 구매 및 임신테스트기 확인방법) 오늘은 임신을 준비하다 보면 꼭 한 번은 구매하게 되는 '임신 테스트기'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이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임신을 준비하던 중 테스트기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기 때문이다. (에피소드라 말하고 무지라고 칭한다) "먼저 임신테스트기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자." "임신테스트기란?" 임신여부를 확인해주는 도구로써, 임신이 되면 임신 호르몬, 곧 융모 생식샘 자극 호르몬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에 대한 반응을 체크, 임신 여부를 확인해주는 도구이다. "그렇다면 언제 사용해야 확인이 가능할까?" 관계 후 10~14일이 지난 다음에 검사하는 게 정확하며, 임신 호르몬이 제일 농축되어 있는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그 전에는 소변으로 나오는 임신 호르몬이 .. 2020. 3. 17. 임신 준비과정 (임신 가능 검사 / 임신 전 받아야 할 검사 꼭 해야 할까?) 연애 5년 차. 결혼 4년 차의 나름 베테랑 커플 부부라고 생각하던 우리에게도 임신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은 굉장히 낯설었다. 이런 저러한 이유로 꽤나 긴 신혼 생활을 즐기게 되었고, 그 순간에도 우린 시도를 안 해서 그렇지 준비만 하면 금방 생길 거야라고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중 더 이상은 미루면 안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마지노선을 잡은 게 2018년. 하지만 막상 준비를 하다 보니 모르는 부분도 많고, 우리가 생각한 만큼 쉽게 임신이 되지도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우리와 같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는 초짜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우리가 겪었던 경험, 미약한 지식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먼저 임신 가능 검사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 한다. 이건 꼭 받아야 하는 건.. 2020.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