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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자의 집밖생활_맛집

제주 서귀포 맛집:) 제주 포도호텔 레스토랑 우동맛집이라고?

by 유부남자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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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맛집, 가락국수가 맛있는 제주 핀크스 포도호텔 레스토랑 솔직 후기 시작합니다.

 

■ 방문계기 

와이프가 임신당시 제주도로 일주일 정도 장모님과 여행을 떠났었는데, 그 당시 방문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방문하지 못해 가보고 싶어 했던 포도 레스토랑에서 2일 차 저녁을 먹기로 하고 예약을 했다. 

 

■ 위치 & 영업시간 & 주차

포도호텔 레스토랑은 핀크스 포도호텔 로비에 위치하고 있는 레스토랑으로, 정확한 위치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863이다. 제주 중문 관광단지에서 대략 30분 정도 차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는데, 이쪽 인근은 제주도 관광단지 쪽과는 조금 거리가 멀고, 골프빌리지들이 많은 한적한 공간에 위치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07:00 - 22:00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21:30이니 참고하고 방문하도록 하자

포도호텔은 핀크스 골프클럽, 디 아넥스 호텔, 비오토피아와 함께 리조트로 조성되어있으며 굉장히 넓은 부지에 설립되어있다. 그렇다 보니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매우 넉넉하다. 우리가 예약한 시간이 평일 7시경이었는데 주차공간이 매우 여유롭였다. 

널럴했던 주차장
포도호텔 입구
곧 시작된 일몰

 

■ 포도호텔

포도호텔을 처음 들었을 때 왜 이런 이름으로 지었을까?라는 궁금증이 들었었는데, 정보를 찾아보니 제주의 오름과 초가집을 모티브로 설계하여, 하늘에서 내려다 봤을 때 한송이의 포도 같다 하여 이렇게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핀크스 포도 호텔은 일본과 한국을 주 무대로 삼아 건축물이 세워질 장소의 고유한 풍토, 지역성을 살려 인간의 삶에 어우러지는 건축을 추구했던 지금은 사망한 재일교포 출신 건축 디자이너 이타미 준의 작품으로, 아름다운 제주 7대 건축물 선정, 아시아 주거문화 및 주거 경관상, 프랑스 예술 문화 훈장 등을 수상하였다고 한다.

 

 

내부도 상당히 고급스럽고 예술적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내부에서 다양한 전시회들도 안에서 진행되고 있었고, 이타미 준의 설계철학 및 포도호텔 내외부 디자인 요소 및 건축 의미를 설명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이곳이 단순 호텔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적 공간이라는 인식이 들었다. 특히나 신기했던 건 내부 안에 이곳저곳에서도 포도향이 났었는데, 이것도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호텔 이름과 콘셉트에 제대로 충실한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제주도에 방문할 때는 여기서 숙박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도 호텔을 관람할 수 있는 가이드 투어
내부에서 바라본 외부 소통창로
전시회로 향하는길
로비 실내

 

■ 포도호텔 레스토랑 

포도호텔 레스토랑은 포토 호텔 로비로 진입하게 되면 바로 좌측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가 어렵지 않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한옥을 연상하듯 나무로 되어 있어,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고 있었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포도레스토랑 정면
포도레스토랑 진입로

 

특히나 전면이 유리로 바깥이 훤히 보이는 창가 자리가 매우 인상적이었고, 창밖 너머로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과 일몰이 질 때의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우리는 아쉽게도 그쪽을 예약하지 못했지만, 추후 방문하는 분들은 꼭 창가 자리로 예약하셔서 식사를 하시기 바란다.

전면이 유리인 탁트인 경관
내부에서 일몰을 바라보는게 너무 아름다웠다.

 

■ 메뉴 & 가격 & 맛

자리에 착석을 하면 기본 세팅을 도와주고, 메뉴판을 가져다주는데, 메뉴판이 포도나무의 질감을 형상화한 듯한 재질이어서 인상 깊었다. 

 

메뉴를 살펴보면 제주 특산물을 가지고 구성한 코스요리 3종 (포도 회 코스/ 포도 오름 코스 / 포도 바당 코스)이 존재하고, 우리의 방문 목적인 핀크스 포도호텔 레스토랑 시그니쳐 메뉴인 가락국수 4종, 그 외 단품요리 7종, 정식 요리 6종으로 메뉴가 구성되어있다. 코스요리의 경우 미리 준비를 위해 식사 4시간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니 꼭 참고하길 바란다.

포도회코스
오름코스
바당코스
시그니쳐우동
세트메뉴
단품요리

 

가격대는 아무래도 호텔 레스토랑이다 보니 꽤나 비싼 편이다. 코스요리야 그렇다 치더라도 시그니처 메뉴인 가락국수 역시 2.4~ 3.7로 가격이 만만찮은데, 그냥 일반 가락국수 가격을 생각하고 방문했다가는 다소 가격에 당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음식을 받아보면 이런 생각이 금방 사라진다. 우리는 얼큰한 새우튀김 짬뽕 가락국수와 추천메뉴인 제주 보말 가락국수를 주문을 하였는데, 일단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맛이 상당하고, 양도 꽤나 많았다. 더군다나 이런 맛있는 음식을 이런 예술적인 건축물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며 저녁을 먹는 걸 감안해보면 나쁘지 않은 가격대가 아닐까라고 생각이 든다.

우동가격이 비싼편이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다.

 

일단 내가 시킨 새우튀김 짬뽕 가락국수는 닭 육수를 베이스로 낙지가 통으로 한 마리 올라가 있고, 전복, 한치, 돼지고기 등이 재료로 풍성하게 들어있다. 일단 양이 굉장히 많은 편이었고, 국물이 끝내줬다. 내가 역대 먹어본 짬뽕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국물이 얼큰하고 맛있었다. 색깔은 굉장히 빨개 보이지만 그렇게 매운 정도는 아니었고 맛있게 매운정도. 면 역시 상당히 탱글탱글해서 면만 먹어도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탱글탱글한 면과 국물이 잘어우러져 우동의 맛을 더욱 끌어올렸다.

반찬으로는 김치와 초밥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락교, 매실로 추정되는 장아찌와 단무지와 유사한 식감을 가진 정체모를 류 이렇게 간단하게 나왔지만, 꽤나 정갈하고 맛 또한 좋았다. 그리고 함께 나온 새우튀김이 정말 압권이었는데, 새우튀김을 원래 가락국수 위에 얹어서 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튀김이 눅눅해지는 걸 방지해 튀김만 따로 가져다주고 그걸 기호에 맞춰 넣어먹던 별도로 먹던 하는 것이었다. 일단 비주얼만 봐도 너무 잘 튀겨진 거 같아 이걸 짬뽕에 넣어먹는 건 사치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먹었는데, 새우 자체도 너무 신선해서 살이 탱글탱글했고 튀김 반죽도 얇게 너무 잘 튀겨져서 입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었다. 

비쥬얼 끝내줬던 짬뽕우동
낙지 한마리가 통으로 
기본 반찬으로 나왔던 것들
끝내 줫던 새우튀김
입에서 녹습니다.

 

와이프가 시켰던 제주 보말 가락국수, 보말은 제주 방언으로 고동이란 뜻인데, 국물이 많지 않고 자작하게 있는 가락국수로, 딱새우와 한치, 고동과 같은 해산물에 특제소스로 버무리듯이 먹는 가락국수이었는데, 이 또한 맛이 상당히 괜찮았다. 

보말우동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면서 보니 입구 쪽에서 빵과, 잼도 판매를 하고 있어서, 후식으로 와이프가 좋아하는 앙버터 치아바타도 구매해서 손에 들고 기분 좋게 숙소로 향할 수 있었다. (우리 분명히 방금 배 터지게 밥 먹었는데) 

입구에 있던 빵과 잼

 

포도 레스토랑 다녀온 솔직 후기

다음번엔 숙소로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멋진 건물 디자인

메뉴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지만, 가락국수 메뉴는 양과 맛, 재료 퀄리티가 상당하니 한번 먹어보길 추천

개인적으로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괜찮았던 식당 

그럼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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