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템 :) 아기걸음마 시기/ 브이텍 걸음마 보조기 언박싱&후기

 

 

 

아기 걸음마 시기는 언제부터?

일반적으로 아기가 걸음마를 시작하는 평균 나이는 1년이라고 한다. 보통 9~12개월 사이에 첫걸음을 시작하지만 16개월이 지나야 걷는 경우도 있기에 조바심을 가지지 않아도 되며, 보통 걷기 전에 기는 단계가 있지만 간혹 기어 다니지 않고 일어서서 걷는 단계로 직행하기도 한다. 혹여나 시간이 지나도 걸음마를 전혀 떼지 못하면 뇌와 근육에 질환이 있을 확률이 높으니 조기에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구매 이유?

유부남자의 아들내미는 7개월 무렵 부터 무언가를 잡고 일어서고 8개월째는 한두 발씩 떼는 행위를 하기 시작했다. 9개월 차에 돌입한 지금, 조금 본격적으로 걸음마를 연습하기 위해 걸음마 보조기를 구매하기로 했다. 뭐 빨리 걷는다고 좋은 건 없고 오히려 사고만 더 치고 다닐 거 같긴 하지만, 기왕이면 좀더 남들보다 빠르게 완벽하게 사람 구실 하며 걸어 다니는 게 보고 싶었다. (엄빠의 마음이란 다 이런 것인가?)

 

구매상품, 구매처, 가격

걸음마 보조기에 관해 정보를 좀 찾다 보면 가장 인지도가 있고 많이들 쓰는 제품이 바로 브이텍 제품이었다. 브이텍은 1976년 홍콩에서 설립된 전자기기 제조사인데, 특이하게도 이런 전자기기 핵심 역량을 기초로 교육완구를 개발해서 최초로 마이크로칩을 활용한 장난감을 출시하며 최초 전자식 교육 장난감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는 13개 국가 내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완구회사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브이텍 홈페이지 참조 -> http://vtech.kibos.co.kr/about/about.jsp

브이텍 -세계 No1 전자식 교육학습완구 - 브이텍소개

 

이 정도 규모의 믿음직한 글로벌 완구 회사가 제조했다고 하니 일단 브랜드는 신뢰가 가고, 어디서 구매를 할까 하다가 하루빨리 배송을 받고 싶었고, 난 로켓 와우 회원이기에 일말의 고민 없이 쿠팡 ON 

쿠팡에 걸음마 보조기 브이텍이라고 검색해보면 구버전과 신버전이 공존하는데, 내가 구매한 건 신상품 "브이텍 뉴 걸음마 보조기 스마트 폴딩 접이식, 혼합 색상" 되시겠다. 가격은 58,830원

내돈내고 구매한 거 인증 

 

 

구버전 VS 신버전의 차이점

구버전과 신버전은 가격차이가 만원 정도 나는데, 신버전은 구버전에 비해 3가지의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한다. 이 3가지 업그레이드된 사항을 직접 내가 받아서 써본 결과에 대해 좀 얘기해보고자 한다

 

1. 스마트 폴딩 기능

아기 완구 제품들이 기본적으로 부피들이 꽤나 크고 생각보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다리를 접어서 슬림하게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은 구버전 대비 꽤나 장점이라고 생각이 든다

 

 

2. 모션 센서 기능

움직임 감지 모션 센스는.. 용어는 거창한데.. 글쎄... 이것 때문에 아이가 엄청 더 좋아하고 이런 건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밀면 제멋대로 소리가 나긴 하더라. 큰 차별점은 아닌듯하다

 

 

3. 미끄럼 방지

미끄러짐 방지 바퀴 고무 패킹은 더 안전하게 했다는 점에선 유의미해 보이지만, 구버전 역시 2단계로 속도조절이 가능하기에.. 크게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좌)신버전에는 안전을 위해 고무패킹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 (우)구버전 신버전 모두 2단계 속도조절이 가능하다

 

 

제품 언박싱 & 조립방법 (설명서가 없어요)

일단 포장을 까면 글로벌 기업답게 귀여운 외국 아가가 패키지에 열심히 걸음마를 연습하고 있는 사진이 삽입되어있고 간단한 설명들이 적혀있다. 

 

자 박스를 까 보자 구성품은 크게 많지 않은데... 크나 큰 문제점을 발견.. 아무리 찾아봐도 기능 및 조립에 관련된 설명서가 없다. 나 같이 이런 조립류에 잼병인 사람을 위해 하다 못해 간단한 조립 설명서만이라도 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여하튼 굉장한 분노를 느꼈으나 일단 뭐 복잡해 보이진 않았기에 이래저래 끼워 돌려가며 조립을 시도했다

 

 

조립 시작

STEP1)  몸통 1과 몸통 2를 도킹해준다/ 몸통 1의 뒤에 홈이 파져 있어서 딱 걸리게끔 눌러주기만 하면 되더라

몸통1과 몸통2를 도킹해주자

 

STEP2)  뒷다리를 도킹시켜준다. 이 역시 뒤에 홈 부분이 있어 조금 힘을 주어 누르면 탁하고 걸리는 느낌이 난다.

 

STEP 3)  위의 손잡이와 앞바퀴를 도킹해준다. 

 

STEP 4)  액세서리를 달아준다. 핸드폰이야 앞에 떡하니 꽂는 장소가 잘 보이는데 저놈의 새를 어디에 꽂아야 하는지 몰라 한참을 찾아 헤맨끝에 저기 불 들어오는 뒤에 보면 조그만 홈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 설명서 좀 주라고...

새 악세사리는 불빛 들어오는 곳 뒤의 홈에 고정하면된다

 

뭐 간단하다면 간단할 수 있는 조립과정이지만, 나와 같은 조립 병자들을 위해서 간단한 조립 설명서쯤은 줬으면 한다. 여하튼 저는 간에 최종 완성된 걸음마 보조기의 모습을 감상해보자 

완성품 두두둥장

새로운 장난감의 등장에 함박미소짓는 아들내미

 

뭐 완성시켜놓고 보니 괜히 뿌듯하고, 새로 온 장난감이 맘에 드는지 연신 눌러대며 웃음 짓는 아들내미를 보니 나까지 기분이 좋아졌다. 기본적으로 저런 소리 나는 형태의 전자완구들이 집에만 6-7개는 있는 거 같은데... 역시나 새로운 거라 그런지 흥미를 보이는 모습.

걸음마 연습도 시켜봤는데, 확실히 속도조절장치와 고무패킹까지 되어있어서 그런지 안전함이 느껴졌다. 다만 9개월 된 우리 아들내미에겐 조금 이른 감이 있어 보였고, 현재까지는 그냥 누르고 노는걸 더 좋아해서 당분간은 보조 걸음마 용도보다는 장난감으로 활용이 될듯하다. 

 

 

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구매 하세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https://coupa.ng/bCh6MF

브이텍 걸음마 학습기 한영버전

 

 

그럼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