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와이프를 위해 앞으로의 식단을 내가 책임져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내가 가장 먼저 뭘해야할까? 하고 생각한 일은 '임산부를 위해 좋은 태교음식과 관련 정보가 모여있는 책을 사러 가야겠다'이다
일단 저 말은 두 가지의 행동강령을 의미한다.
먼저 태교 음식과 관련된 정보가 모여있는 책을 검색, 그리고 그 책을 사러 서점 방문 (둘 다 별로 내가 좋아하지 않는 행동강령이다)
사실 평상시 책 읽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막 책에 대해서 검색해보거나 서점을 자진해서 방문한 적이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해야 될 중요한 일이 생기고 나니 실천으로 옮기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일단 업무시간 중간중간 서적을 검색하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회사 근처 서점에 책을 사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먼저 닥치는 대로 임산부를 위한 요리서적에 대해 검색하기 시작했다. 임산부 태교음식, 임산부 음식, 임산부를 위한 요리 등등의 검색어를 넣어보다가 가장 최근에 출시되었고 내가 생각했던 요리책의 콘셉트와 가장 유사한 책을 발견하였으니..
"바로 요책"
일단 제목부터가 내가 생각하던 콘셉트와 딱 맞았고, 출산하기 전까지 와이프와 우리 아이를 위해 만들어줄 음식들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이라는 점에서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이렇게 살 책을 검색하고 나서 바로 점심시간에 서점으로 향했다.
마침 임신/육아 특별 상설 코너에 떡하니 메인으로 올려져 있어서 찾는 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안에 내용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나 확인해보며 몇 장을 읽어보고 아 내가 찾던 책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구매하게 되었다.
일단 이 책을 읽어보면서 좋았던 점은 단순히 요리정보 및 레시피만이 있는 게 아니 라임 산부가 꼭 알아두어야 할 태교음식 기본 가이드에서 임신 시기별 상황에 대한 이론 및 정보에 대해서 알려주고,
또한 '그 시기별 상황에 따라 섭취해야 할 영양소 및 식단에 대한 정보, 그리고 임신 시기를 초기 / 중기/ 후기로 나누어 레시피들을 구분해서 정리해놓았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
또한 레시피 안의 내용들이 건강한 재료들을 가지고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조리법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좋았고, 책 자체의 내용이 어렵지 않고, 음식 과정도 사진으로 설명이 잘되어 있어서 음식을 잘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측면에서 오히려 "임산부보다는 임산부 와이프를 둔 남편들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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