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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자의 잡학사전

아기랑 호캉스 가기 좋은 호텔 - JW 메리어트 호텔동대문

by 유부남자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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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고 나서 처음 맞이 하는 나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호캉스를 하기로 했다"

호캉스를 가기로 결정한 동시에 우리는 크게 두 가지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첫 번째 출산한 지 70여 일이 된 아기를 데리고 호캉스 가도 되는 걸까? 
두 번째 갈 수 있다면 어디를 가는게 좋을까?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사실 아이를 키우는 각 부모의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태어나면 100일 동안은 절대 집 밖으로 데려나가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우리의 경우는 출산을 함과 동시에 이사를 준비해야 하는 외부적 상황으로 생후 50일 이후부터 인근의 경우 아이와 함께 돌아다녔었고, 당시 아이도 잘 적응하고 크게 힘들어하지 않았기에 호캉스를 가도 무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 아이를 케어하기 위한 다양한 물품들을 철두 철미하게 챙겨가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두 번째 호텔 선택에 있어서 우리 부부에게 줄 수 있는 효용가치가 큰 3 가지의 요소를 우선적으로 생각했다.

1. 아기와 함께 수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을 것 

2. 생후 70일 된 아기도 힘들지 않게 갈 수 있는 거리일 것

3. 호텔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패키지 상품이 있으며, 아기를 위한 여러 어메니티가 제공이 될 것

이런 3가지의 기준점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정보를 수집하게 되었고,

 

'수많은 서울의 호텔들 중에서 우리가 선택한 곳은 JW 메리어트 호텔- 동대문점이었다'

 

JW 메리어트 호텔 동대문

 

 

사실 아기가 없이 우리둘만 가는 거라면 훨씬 더 많은 선택지를 가지고 고민을 했겠지만, 생후 70일 된 아기와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우선사항인 호캉스이다 보니, 우리가 세운 기준을 가장 잘 충족하는 곳인  JW메리어트 호텔 동대문을 선택하게 되었다.

우리가 예약한 상품은 금요일에 숙박하는 평일 상품으로 이그제큐티브 디럭스룸 + 저녁 라운지 이용 + 타볼로 24 조식 뷔페가 포함된 것으로 약 30 중후 반대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했다.

예약 이후 아기와 함께 투숙할 경우 제공되는 어메니티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호텔에 문의 했더니 젖병 세척솔, 젖병 세제, 젖병 소독기(유팡), 유모차(뉴나), 아기용 침대 등이 제공된다고 하였고, 우리가 투숙하는 날 세팅을 부탁했다. 그렇게 예약을 해놓고 예약 당일날이 되어 우리는 드디어 아기와 함께 첫 호캉스를 위해 메리어트로 출발하였다.

 

출발할때도 세상 모르고 자고있던 아가

 

 

평일이어서 그런지 도로도 막히지 않았고, 도착해서도 호텔 내부에 사람이 많지 않아 손쉽게 호텔 체크인을 했다. 또한 객실에 여유가 있어서인지 호텔에서 15개 밖에 없다는 이그제 티브 스카이뷰 객실로 배정받아 역시 호캉스는 평일이 진리라는 걸 다시 한번 몸소 체감했다.

체크인을 하면서 바로 유모차를 신청하였는데 카시트를 고를 때 우리가 최종 선택한 조이 카시트의 대항마로 고민했었던 뉴나 제품으로 가져다 준게 아닌가. 카시트는 뉴나 제품이 꽤나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 이 참에 유모차라도 한번 써봐야겠다 하며 써봤는데. 일단 핸들링이 지금 우리가 쓰는 부가부 폭스에 비해서는 확실히 좀 떨어지는 감이 있었지만..그래도 나름 괜찮은 브랜드로 준비를 해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하나 인상 깊었던 게 유모차를 갖다 주시는 직원분이 처음에 갖고 오실 때는 어느 정도 개월 수가 있는 유아용, 의자형으로 조립이 된 제품을 가지고 오셨는데, 우리가 별다른 말을 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기가 신생아인걸 확인하고선 죄송해하며 그 자리에서 낑낑거리시며 바로 영유아 침대형으로 조립을 바꿔 주셔서 감사했다.

그렇게 유모차를 받아 올라와서 맞이한 객실은 흥인지문이 한눈에 보이는 탁트인 시야가 매력적인 꽤나 쾌적하고 안락한 룸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그제티브  스카이뷰

 

이래저래 짐을 풀고 있다보니 직원분이 우리가 요청했던 아기용 어메니티를 갖고 와서 세팅을 해주셨다. 그렇게 짐을 정리한 후에 우리의 1차 목적이었던 수영장을 가려고 하였으나, 오픈 시간이 아직 조금 남아 있는 관계로 밖에 나가 점심도 먹고 근처 산책을 하기로 했다.

대낮에 오랜만에 돌아다니니 너무 기분이 좋아 둘다 신나게 돌아다니다 보니 배가 고파져서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동대문에 쉑쉑 버거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바로 가게로 향했다.

 

 

귀여운 아가용 물품이 걸려있어 눈이 가게 됨....아빠가 된건가

 

 

사실 쉑쉑버거가 들어온지는 꽤나 되었지만 워낙에 줄 서서 기다려서 먹는 걸 혐오해 그전엔 갈 엄두도 못 내다가 이번 기회에 가봤는데 매장에 사람은 꽤 있었지만 대기줄이 길지 않아 무난히 주문할 수 있었고, 메뉴는 그냥 처음 와서 잘 모르니 메뉴판 추천 메뉴로 결정해버렸다.

그렇게 오랜 기다림 끝에 음식이 나왔는데.... 뭔가 착오가 있었던지 우리 주문이 이상한 게 나왔고.... 가서 얘기했더니 죄송하다면서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새로 해드린다고 하는 게 아닌가... 평상 시면 짜증이 났겠지만 오늘은 즐거운 평일 휴일!이런 것쯤은 기분 좋은 해프닝으로 여기는 마음가짐으로 알겠다고 하고 기다리니 서비스로 아이스크림을 가져다주는 센스를 발휘해주셨지모야.

 

지금보니 침넘어가네 고놈

 

그렇게 기분 좋게 처음 접한 쉑쉑 버거의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일단 무엇보다 패티에서 숯불향이 가득해서 뭔가 더 맛있는 느낌이 난다라고 해야 하나. 치즈 감튀도 맛있었고. 햄버거는 버거킹이라 생각했건만 쉑쉑이 왜 그렇게 인기가 있었는지 체감하며 후다닥 맛있게 먹어치우곤 수영장 시간이 다되어가 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호텔로 향했다.

그렇게 급히 호텔로 와서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아기 수영용품들 (수중 기저귀, 목 튜브)을 챙겨서 기대감을 품고 수영장으로 직행.. 

간단하게 수영장 앞에서 룸넘버 체크를 하고 입장했는데 역시 JW 메리어트 동대문은 수영장 때문에 온다라는 말들이 허언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수영장 풀이 엄청나게 넓고 큰 공간은 아니었지만, 실내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유지가 되고 있었고, 성인용 긴 풀과 함께 영유아 전용 풀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수영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이용하기에는 최적의 공간인 듯했다. 특히나 우리가 방문한 시점이 평일이라 그런지 수영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우리 외에 한 팀밖에 없어 수영장을 전세 낸 것처럼 사용했고, 우리 아기는 영유아 풀에서 원 없이 신나게 수영을 할 수 있었다.

 

 

열심히 목빼놓고 수영하는 아가

 

 

주의사항으로는 일단 수영장에 들어가려면 수영모는 필수로 착용을 해야 했기에 직원이 그 사항에 대해서는 계속 체크를 하는듯했다. 우리는 수영복만 챙겨가서 수건이나 수영모를 따로 챙겨가지 않아 난감해했었는데, 룸 객실만 체크하면 수영모나 타월, 라커 등은 다 무료로 대여가 가능해 굳이 챙겨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단 영유아용 수영모는 없어서 챙겨가야 한다)

그렇게 2시간여 수영을 원 없이 하고 푹 쉬다가 올라오니 배가 고파졌고 아기가 아직까지는 잠들지 않아 교대로 라운지를 방문하여 식사를 하고 오기로 결정하고 한 명씩 식사를 하러 올라갔다.

사실 뭐 JW 메리어트 동대문의 가장 아쉬운 점이 이 바로 라운지인데... 생각보다 음식이 너무 부실하다는 점이다. 호텔 선택에 있어서 여러 정보를 검색할 때 도 항상 나오는 얘기들이 라운지 음식이 너무 별로라는 평이어서 큰 기대를 갖고 올라가지 않았었는데,

역시나 라운지에 가보니 타 호텔들에 비해 음식이 가짓수도 부족하고 맛도 그냥 평범하며, 주류 및 음료들도 나름 구색은 갖추고 있으나 퀄리티가 굉장히 형편없으니.... 이 부분에 큰 비중을 두고 호텔을 선택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한다. (우리는 기대도 안 했기에 우리는 큰 실망도 없다... 그리고 음식 사진도 없다.. 라운지에서 가장 만족했던 건 야경이라고 말할 정도면 대충 감이 오실 거라 믿는다)

 

 

야경만 찍다가 내려왔다.

 

 

여하튼 이래저래 식사를 마치고 내려와 보니 어느새 아이는 수영장 물놀이의 여파인지 곤히 잠에 들어있었고, 우리는 이 기회를 틈타 라운지에서 만족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려 가까운 인근에 뭐가 있는지 나가보기로 계획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아이가 어려서 수면 텀도 불규칙하고 중간중간 조그마한 소리에도 깼기에 우리는 이때를 대비해서 가져간 유아 캠을 설치해놓고 외출을 시도.... 하려 했으나 갑자기 집에서는 잘되던 유아 캠이 호텔 와이파이 문제로 작동을 안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나가고 싶었기에 핸드폰을 아이가 자는 침대 구도로 맞춰 페이스타임으로 확인을 하며 나가게 되었다.  (유아 캠에 대해서는 나중에 육아 꿀템으로 다시 리뷰해보겠다)

 

 

곤히 잠이든 아가 / 어떻게든 나가고 말겠다는 의지의 페이스타임

 

 

마침 호텔 바로 앞에 하이네켄과 협연하여 특별 바비큐 가든 행사가 진행하고 있었고, 평일이면서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들이 별로 없었고, 거기에서 우리는 대형 소파 자리를 차지해 간단히 와인과 칵테일을 시켜 오랜만에 아이에서 벗어난 해방감을 느끼며 짧게나마 연애시절 때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먹는 와중에도 핸드폰 모니터링에 온신경이 집중되어 있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몰랐다는 건 비밀) 

 

 

나름 분위기가 괜찮았던 JW 가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가 뒤척이며 깨는 거 같아 급하게 마무리하고 올라왔더니 뭔가 아쉬워 아쉬운 대로 주변 편의점에 나가 맥주를 사 와 더 기분을 내보기로 하였다. 안주는 무언가 계속해서 먹어 배는 불렀기에 호텔 측에서 생일이라고 준비해준 케이크로 대처하기로 했다. (참고로 생일이라고 준비해준 케이크가 굉장히 이뻤다. 근데 맛은..... 글쎄)

그렇게 세팅을 해놓고 테이블에 앉아 보니 이 객실의 최대 강점인 야경 뷰가 화려하게 펼쳐져 있었고, 나와 와이프는 맥주 한 캔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기특하게도 우리 자리가 마무리될 때꺄지 복댕이는 깨지 않아 주었다)

 

 

오랜만에  맥주와 함께 책한권 읽어주는 여유!

 

 

JW 메리어트 호텔 동대문은 다소 라운지의 음식들이 아쉬운 편이긴 하지만,

도심에서 비교적 중심부인 동대문에 위치하고 있어 어디에서든 그렇게 멀지 않다는 점,  영유아 어메니티들이 잘 구비되어 있다는 점,  아기들과 함께 수영할 수 있는 풀이 너무 잘 돼있다는 점에서

아기와 함께 호캉스를 즐기고 싶은 엄빠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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