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 소독제 :) 해요2 (HEYO2) 전해수기 언박싱, 솔직 후기

앞의 포스팅에서 전해수기의 원리/ 효과성/ 가격 / 정부정책등에 대해서 소개하며 과연 전해수기를 구매해야할까?라는 내용으로 글을 썼다. (전해수기의 전반적인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https://youbunamja.tistory.com/34

전해수기 :) 구매해도 괜찮을까? 원리/ 효과성/가성비

 

전해수기에 대한 내용은 알겠고, 그래서 너는 전해수기 샀냐 안샀냐를 물어본다면, 결과론적으로 유부남자는 전해수기를 구매를 했다.  그리고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내가 왜 구매를 했고, 어떤 제품을 샀고, 구매한 제품은 어떤지에 대해 솔직하게 써보려고 한다. 

 

 

 

구매이유?

일단 앞에 말한바와 같이 나의 주거 환경 자체가 3살배기 비숑프리제 반려견과, 8개월 아들내미와 함께 생활해야하는 형태로 변화함에 따라 청결 및 살균에 대한 니즈가 커졌고, 일반 락스를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거부반응과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전해수기를 구매 했다.

 

구매 제품?

일단 내가 구매한 제품은 제목과 마찬가지로 해요2(HEYO 2)전해수기를 구매했다. 수많은 제품들 중에서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크게 3가지이다. 

 

1. 가격

앞의 포스팅에서 말한바와 같이 전해수기의 작동원리는 사실상 동일하나, 브랜드별 성능자체에 대한 명확한 검증이 명확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제품별로 가격은 천차만별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무분별하게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 까지 전해수기를 구매하는 행위는 어리석다고 생각했고, 나름 내가 생각하는 합리적인 소비가격선에서 구매를 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듯했다. 

나의 전해수기에 대한 가격한계선은 최대 10만원이었고, 그 가격대에 맞춰 여러 전해수기를 비교한 끝에 89,000원에 해요 전해수기를 구매하게 되었다.

 

내돈내고 산 후기 인증

 

2. 살균력, 살균 방법

어차피 나는 전해수기로 모든 살균과 소독이 될것이라고 애초에 기대를 하지 않았다. 아이가 자주 물고 빨고 하는것은 반드시 끓는물에 살균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살균농도가 엄청나게 높은 것에 대한 니즈자체가 없었고 인체에 무해할 정도의 살균농도로 적정형태로 살균이 가능하기를 원했다.

 

물로만 살균수를 만든다고 강조하는 해요

 

그런의미에서 해요2제품은 기본적으로 별도의 정제소금을 쓰지않고 수돗물로만 살균수를 제조하기에 이런 나의 니즈에 딱맞는 제품이었다.  앞의 포스팅 전해수기 원리에서도 언급했지만 정제소금을 활용하는 제품은 살균력이 올라가긴하나 미세한 락스성분을 띄기 때문에 8개월된 아들내미가 생활하는 반경에다가 사용하기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더군다나 추가비용이 계속 들어가는 소모품 자재 였기에 이또한 별로 내키지 않았다.

뭐 물론 두가지 방법 모두 병행하는 제품들도 많았지만, 기본적으로 수돗물로만 넣어서 살균수를 만드는 방식을 고수하고, 그 안에서도 3단계로 구별하여 살균 소독수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사실 검증이 명확히 됐다고는 할 수 없지만...)

 

생성 시간에 따라 1-3단계로 살균농도를 달리 한다는 해요2

 

1단계 

2단계

3단계

 

3. 휴대성, 간편함

무엇보다 전해수기는 가볍고 휴대하기 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아이를 데리고 야외에 다니는 경우도 많고 집에서도 들고다니기에 편해야 사용빈도도 증가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차피 너무 많이 살균수를 만들어도 한번에 다 사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어지기에 굳이 용기자체가 클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작고 실용적인 사이즈의 해요2를 선택했다.

 

 

해요2 전해수기 언박싱

 

이렇게 3가지의 나름의 원칙을 가지고 전해수기 해요2를 구매했고, 구매한지 몇일이 지나지않아 도착했다. 자 그럼 언박싱을 시작해보자 일단 해요 전해수기는 디자인이 참 이쁘게 생겼다. 외관 박스를 뜯고나면 제품의 디자인 사진이 박혀진 박스가 나오게 된다. 그리고 옆면에는 해요 전해수기 관련한 여러 정보들이 써져있는데... 그냥 제품설명서에 저내용을 넣어줬으면 좋으려만...왠지 종이 단가를 아끼기 위해서인듯

해요 전해수기 패키지

 

구성품 및 정보가 나타나있는 옆면

해요 전해수기의 특장점에 대해서도 써져있고..

 

 

박스를 열게되면우측엔 전해수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본체가 있고 좌측에는 별도 박스 패키지로 만들어진 살균수를 옮겨 휴대용으로 들고다닐 수 있는 별도의 용기가 들어있다. 전체적인 구성품은 많지 않다.

 

패키지 안에 패키지

전체적인 구성품

 

살균수를 만들어보자!

 

자이제 그럼 살균수를 만들어보자. 일단 만드는 방법은 너무 간단하다. 전해수기 본체에 수돗물을 넣어주고 유에스비를 꽂은 후에 원하는 살균농도에 따라 버튼을 눌러주면된다 (참고적으로 구성품에는 유에스비선만 있고 헤드는 없으므로 집에 놀고 있는 유에스비 헤드를 활용하셔야 한다 )

가운데 전원버튼을 1번 누르면 1단계 (파란색)  / 2번 누르면 2단계(보라색) / 3번누르면 3단계(빨간색)의 살균수가 만들어 지는데 단계별로 만들어지는 시간대가 다르며, 전해수기를 이용해 살균수가 다만들어지면 단계와 상관없이  모두 완료의 표시로  파란색을 띄게 된다

 

살균수 만들기 세팅완료

1단계 제작중

2단계 제작중

3단계 제작중

 

최종 살균수가 완성되면 단계와 상관없이 파란색으로 완료됨을 알려준다.

완료된 살균수를 휴대용 공병에 옮겨 담았다.

 

 

사용 후기 및 아쉬운점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일단 살균수를 만드는 과정자체가 간단하고 휴대성이 뛰어나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메리트인 것 같다.

또한 가격적 측면에서도 본체 가격자체도 10만원 선이기에, 크게 부담스럽지않고 평소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기에 일회용 소독제를 많이 사서 쓰던 우리집의 상황을 비추어 생각해보면, 전해수기를 활용하는게 경제적이지 않을까라고도 생각을 하고 있다. 

물론 정확한 효과성에 대해선 앞서 말한바와같이 말할 수 없지만, 이건 뭐 일회용 소독제도 마찬가지니까.... 일단 심리적 및 체감상으로는 굉장히 만족하며 쓰고 있다. 

다만 아쉬운점은 패키지 안에 포함된 설명서의 내용이 다소 부실하다는점, 특히 해요2 전해수기의 차별점인 단계별 살균수 농도를 제작하는 방법 및 관련 안내사항이 안내서에 없어 구매한 사이트를 다시 뒤져봐야했다는 점은 정말...;;;어이가 없었다. 

또한 휴대용으로 활용하라고 준 스프레이 분무기의 헤드부분이 몇번 눌러보니 갑자기 망가져 버려 물 분사가 되지가 않는것. 어차피 원래 공병 자체에 붙어 있는 헤드부분 역시 분사 기능이 되어 딱히 필요는 없지만 뭔가 구매하자마자 악세사리가 제기능을 못한다는게 내심 찝찝하고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해야할까... 

여튼 이런 소소한 아쉬움이 존재했지만 결과론적으로는 나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고, 덕분에 매일밤 와이프가 아이를 재우러 들어가면 전해수를 만들어 온집안을 뿌리고 돌아다니는 또하나의 일과가 생겨 버렸다.

혹시나 구매를 원하신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참고하세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https://coupa.ng/bCdJaG

해요 전해수기 heyo물 전기분해소독기 휴대용물산균기

 

그럼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