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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자의 필수생활_육아

임신 준비과정 (임신 가능 검사 / 임신 전 받아야 할 검사 꼭 해야 할까?)

by 유부남자 202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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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5년 차. 결혼 4년 차의 나름 베테랑 커플 부부라고 생각하던 우리에게도 임신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은 굉장히 낯설었다.

이런 저러한 이유로 꽤나 긴 신혼 생활을 즐기게 되었고, 그 순간에도 우린 시도를 안 해서 그렇지 준비만 하면 금방 생길 거야라고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중 더 이상은 미루면 안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마지노선을 잡은 게 2018년.

하지만 막상 준비를 하다 보니 모르는 부분도 많고, 우리가 생각한 만큼 쉽게 임신이 되지도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우리와 같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는 초짜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우리가 겪었던 경험, 미약한 지식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먼저 임신 가능 검사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 한다. 이건 꼭 받아야 하는 건가?

결론만 얘기하자면 사실 임신 가능 검사는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된다. (주변에도 받은 사람도 있고 안 받은 사람도 있다) 

하지만 다녀오면 마음이 편하다. (마치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내가 봐야 할 모든 책을 다 보고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우리 부부 같은 경우엔 임신 시도를 해보다가 생각보다 잘 생기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걱정이 되어서 가게 된 케이스다. (대부분이 이렇게 검사를 받으러 간다)

보통 보건소 or 산부인과 or 대학병원에서 진행하는데 우리의 경우에는 의사인 지인의 추천으로 이쪽 분야에서 유명하신 대학병원의 교수님에게 진행을 했다. 

 

보통 우리와 같은 단순 초기 검사의 경우에는 여자 쪽만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계속된 불임 or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남자 쪽 검사도 같이 진행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우리의 경우에는 와이프만 검사를 하였고, 풍진항체 검사/ 초음파 검사 / 결핵검사 /자궁근종 검사 등의 필수 항목들을 검사했다. 

비용은 약 10만 원 정도가 소요되었다
(보건소의 경우 결혼 전 : 청첩장+신분증 결혼 후 : 등본+신분증을 가져가면 무료로 검진이 가능하다고 한다)

검진 결과는 교수님이 초음파 사진을 가지고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는데  자궁 쪽에 작은 혹 같은 부분이 있긴 하나 임신을 하는 데 있어서 방해 요소가 되지는 않을 거라 하였다. 후에 계속 임신이 계속되지 않으면 그때 다시 한번 보자고 하셨다. 

아무런 검사도 받지 않았을 때는 왠지 불안하고 임신이 잘되지 않아 문제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이렇게 검사를 받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하고 왠지 모를 안도감이 생겼고 결국 이후에 임신에 성공하게 되었다.

혹시나 우리와 같이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임신이 잘 안돼서 걱정이 되는 부부들은 보건소 or 산부인과 or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보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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