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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자의 집밖생활_맛집

[은평구맛집]가성비최강 스시집 OK스시(새절역 OK 초밥)

by 유부남자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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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웹서핑을 하다 알게된 OK스시. 워낙에 가성비가 사기수준이라 처음 보고 깜짝놀랐는데 거기다 우리동네라는 사실을 알고서는 무조건 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몇 주뒤 남편과 평일 점심에 함께 시간이 나서 방문하게 되었다. 

 

OK스시(OK초밥)
주        소: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4길 22 대림시장 102호,112호
전화번호 : 02-389-9888
영업시간 : 재료소진시 영업종료(매일 일찍 끝나는 것 같더라구요.)

 

OK스시가 대림시장에 위치한단 사실을 알고는 우리는 대림시장이 멀지 않으니 걸어가기로 결정했다. 

사실 워낙 시장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차가 힘들기도 하다. 그런데 가는 길이 생각보다 험난했다. 설상가상 수도관 공사까지 하고 있던 탓에 이런곳에 초밥집이 있다고?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험난한 길이 이어졌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른지역에서 온다면 새절역에서 내려 1번 출구에서 1km 정도는 걸어야 하는 위치이다. 

 

 

그리고 들어간 시장.  대림시장통에서 이어진 길에 있는 상가형태의 시장 안에 OK스시가 위치해 있다. 

 

 

 

시장안이 꽤나 복잡해서 매장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시장 안 상인들이 대부분 OK스시를 알고 계셔서 상인들의 도움을 통해 많이 헤매지 않고 매장을 찾을 수 있었다. OK초밥이라고 적혀있는 102호 매장! 네이버상호명에는 OK스시라고 적혀있는데 실제 매장 간판은 OK초밥이라고 적혀있으니 헷갈리지 말고 들어가야되겠다. 

 

 

 

매장 자체는 크진 않았다. 얼핏보면 시장 내에 분식집 같은 분위기가 드는 곳이었다. 

아무래도 포장을 위주로 해선지 매장이 크지 않은 것 같았다. 

 

 

OK스시는 매일 들여오는 재료량 만큼만 판매를 하시는데 이마저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스시 구경조차 할 수 없다. 우리도 첫 번째 시도에는 금요일 점심 예약을 시도 했었는데 금요일 예약에 경우에는 1~2 전에 예약을 해달라는 사장님의 당부가 있었다. 주말의 경우에는 일주일전 예약, 평일의 경우에는 하루전이나 당일 9시 반부터 예약을 받으니 아침에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해달라고 하셨다. 

 

첫 예약에 실패하고 이 날은 목요일 아침 9시반 알람을 맞추고 전화 예약에 성공해서 다녀올 수 있었다. 

 

포장해갈까하다가 여기까지 걸어온게 아쉬우니 함께 먹고가기로하고 테이블을 잡았다.

 

 

OK스시는 모듬초밥, 광어초밥, 연어초밥 세 가지 종류의 초밥을 팔고 있었고, 거기에 회 한 접시(모듬회)와 연어회를 팔고 있었다. 모두모두 가성비 최고로 소문이 난 메뉴들! 

대신 카드결제는 안된다고 하셨다. 아무래도 수수료 때문이렸다. 

 

 

카드가 안되면 뭐 어때 10개의 7000원 짜리 신선한 초밥을 어디서 맛보겠는가. 심지어 할인해서 살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결제도 된다니 오히려 좋다. 

 

 

 

내부에서 먹을 때 양념장이나 락교 물 등은 모두 셀프로 가져와야했다. 사장님 내외가 초밥을 만드시는데만해도 너무 바빠 보이셨다. 그 와중에도 너무나 친절하셨던 두 분!!

 

 

 

우리가 장국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자 사모님이 친절히 알려주셔서 장국도 몇 번이나 가져다 먹었다. 

 

 

드디어 나온 오늘의 모듬초밥! 오늘은 연어와 광어로만 이루어져 있었다. (사장님과 손님의 대화를 엿들으니 초밥의 종류가 그날 그날 재료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았다. )

 

 

 

와 생선도 신선해보이는 데다가 일단 맛보니 너무 맛이 좋았다. 비싼 값주고 먹는 초밥이랑 비슷하거나 혹은 신선도 만으론 그 이상이라고 느껴졌다. 사장님 말씀으론 오늘 광어는 12KG짜리를 써서 생선살이 아주 맛있을거라고 설명해주셨다. (12KG짜리 광어는 살면서 본 적이 없다. )

 

 

그렇게 맛있게 먹고 계산 후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사장님이 아이들이 있냐고 물으시며 연어머리를 포장해 가겠냐고 물으셨다. 일단 신선한 생선을 주시는 거고 이상민도 연어머리를 사다 먹는 걸 TV를 통해 본 기억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더니 커다란 연어머리를 싸주셨다. 

 

 

 

거기다 추가로 광어 매운탕 해드시겠냐고 물으셨다. 나는 아니라고 손사레 쳤지만(사먹은 돈보다 받는게 더 많은 것 같아서) 남편이 흔쾌히 받겠다고 해서 무려 12KG짜리 광어 매운탕 거리까지 받아오게 되었다. 사장님은 귀한거라며 그냥 끓여서 국물만 마셔도 약이된다고 설명하셨다. 

 

이것은 12KG 광어의 비주얼. 옆에 컵이 보통 사이즈의 머크컵인걸 감안하면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겠다. 남편은 이걸로 매운탕 밀키트를 해놓고는 몇일 매운탕만 주구장창 끓여먹었다.

 

이 날 OK스시 방문은 그야말로 문화충격! 이 가격에 이퀄리티의 스시를 맛보는데다가 서비스까지 주시다니! 다녀와서 만나는 동네 사람마다 사진을 보여주며 영업했던 것 같다. 블로그도 쓰고 인스타도 쓸거다! 사장님 돈쭐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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