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에 동네 맛집으로 소문이 난 중식당 차이몬스터.
남편이랑 평일 점심에 시간이 난 김에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 다녀왔다.
차이몬스터
주 소 :서울 은평구 불광천길 334 증산역 ~ 새절역 사이. 와산교 바로 앞!!!!
전화번호 : 0507-1407-7843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 오후3시부터 오후5시까지 정비시간)
일요일 휴무
위 사진은 차이몬스터의 영업시간 안내 사진 오후3시부터 오후5시까지는 정비시간으로 오후2시 30분까지 마지막 주문을 받는다고 하니 찾아가기전에 참고해야할 듯하다.
지나 다니면서 이곳을 보며 여기가 문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출입문은 여기가 아니라 옆쪽으로 들어가 철문을 통해야한다고 한다. 안내가 없었다면 그냥 모르고 들어갈 뻔 했다.
우리는 둘이 왔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가 테이블로 안내해 주셨다. 테이블 마다 귀여운 판다 인형이 놓여 있는게 참 인상적이었다.
판다마다 사원증이라는 목걸이가 걸려있었는데 이름도 있고 시급도 써있는게 귀여웠다.
이쪽은 바깥쪽 홀의 둥근 테이블이 있는 모습. 홀에 밖에서 봤던 것 만큼 크진 않았다. (바쁜 시간대에 가려면 미리 예약을 꼭 하고 가야할 듯 하다.) 좀 오래된 느낌이 나긴 했지만 낡은 중국집의 모습은 아니었고 사장님의 개취가 묻어나는 공간이었다.
모든 테이블에는 이렇게 안내문이 있었다. 가게 내에는 와이파이가 제공되고 잇었고, 함께 나오는 세 개의 반찬들은 추가로 먹으려면 옆쪽 바로 가서 직접 추가를 해야했다.
아래는 차이몬스터 메뉴판 모습.
차이몬스터의 메뉴들 자체가 그렇게 비싸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월간차이몬스터라는 메뉴를 이용하면 더욱 좋은 가격에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온라인에서 탕수육과 간짜장을 먹어보라고 추천하는 글들이 많았다.
남편의 해장 차 방문했던 우리는 짬뽕하나와 69cm 조 강짜장(간짜장) 그리고 탕수육은 너무 배불를 것 같아 탕수 만두, 이렇게 주문해서 함께 나누어 먹었다.
주문을 하면 이렇게 조리실에서 즉시 요리가 이루어진다. 조리실 내부를 볼 수 있는 구조여서 흔하게 생각할수 있는 중국요리점의 위생문제에 대한 걱정이 덜 들었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탕수만두. 만두도 속이 통통해서 맛있었고, 탕수 양념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이걸 먹고보니 탕수육이 궁금해져서 다음에는 꼭 탕수육을 시켜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정말 만족스러웠던 메뉴 69cm 조 강짜장(간짜장) 곱빼기로 시키긴 했지만 양도 정말 많았고 딱 먹자마자 진하면서 감칠맛이 도는데 느끼하지 않은 짜장의 맛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남편도 간짜장 너무 잘 시켰다고 칭찬했다는!
위에 올려진 계란도 짜장과 섞어먹으니 더 맛있었고 간짜장 양념안에 싱싱한 양파와 돼지고기 덩어리들이 숭덩숭덩 들어가 있어서 양념만 떠서 먹어도 정말 맛있었다.
남편이 시켰던 짬뽕!! 국물이 굉장히 칼칼하고 시원한게 해장으로 딱이었다. 술을 먹지 않았지만 내 입에도 너무 맛있었다.
테이블 옆쪽에 있었던 추가 반찬을 가져가는 코너! 단무지까지 추가해서 시킨 음식들을 야무지게 다 먹고서 나왔다. 계산하는데 음식을 세 개나 시켰는데 3만원도 나오지 않아 가격적으로도 너무 좋은 중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동네 맛집인지 알듯!!
나가는 길에 보이던 멋진 중국식 등과 귀여운 판다인형들.
은평구 찐 맛집답게 다양한 곳에서 인증 받은 증서들의 액자가 즐비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던 액자는 단연 사장님이 쓰시던 칼 위에 붙여진 아빠 선물이라고 쓰여있는 종이로 만들어진 칼이 붙은 액자!
사장님의 노력과 가족의 사랑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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