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해 알아보자(대출자격, 금리, 한도, 2주택자 등)

2023년 1월 30일에 시행되어 많은 영끌족들의 가계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는 2023 특례보금자리론.

부동산 시세하락과 겹치면서 내 집마련을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고려 대생이 되고 있는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자.

특례보금자리론이란? 

특례보금자리론이란 2023년 1월 30일 부터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이는 2023년 1년 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보금자리론으로, 우리나라가 기존에 진행하던 일반형 안심 전환대출, 적격 대출을 통합하여 만든 상품이다. 금리상승기 서민주택 실수요층이 이자상승 불안 없이 다양한 용도의 저금리 자금을 최장 50년의 기간동안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정책금융 상품으로, 내집마련 기존대출 상환전세금 반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자격 

 

기존 안심전환대출이나 적격대출과 달리 주택가격 9억원 이하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특례보금자리론 자격은 국적이 일단 대한민국 국민이어야 한다는 점이 있으며, 기존의 보금자리론 등이 타이트한 소득기준을 가지고 있었던 것과 달리 특례보금자리론의 소득요건 기준은 없다. 이미 2주택인 경우에는 특례보금자리론 이용이 불가하나 1주택이 있는 상태에서 추가 구매 등을 통해 2주택자가 되는 경우에는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특례보금자리론 2주택자 대출 진행 후 최대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한다. 만약 2년 이내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못할 경우 대출이 회수 될 수 있다. 

 

 

특례보금자리론 신청방법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방법은 기존의 보금자리론과 동일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스마트주택금융앱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려면 국민은행, 농협, 우리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등의 협력기관에 방문하여 직원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이트 바로가기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조건 및 한도

 -대상주택가격 9억원 이하 최대 5억원까지 한도 내에서 이용가능

-소득제한 없음(본인 소득만 증빙하면됨)

-(LTV) 최대 70%내(생애최초 주택구입자:80%)에서 취급됨

-(DTI) 최대 60% 내에서만 대출 취급됨(단, DSR 미적용)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시중금리보다 낮은 4% 안팎이다. 금리는 우대형 금리와 일반형 금리로 구분되어 적용되는데 특례보금자리론 우대형 금리는 4.15%~ 4.45%, 일반형 금리는 4.25%~ 4.55%이며 다양한 항목의 우대금리적용 시 3%대의 금리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배려층을 위한 우대금리, 다자녀가구 우대금리, 장애인 우대금리 등 다양한 우대금리가 있으니 꼭 활용해서 유리하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추가 궁금증

 

특례보금자리론이 자리를 잡아가며 추가적으로 궁금한 내용들이 생겨나고 있어 해당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담보주택 외에 분양권, 입주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이용가능한가?

분양권 조합원 입주권도 보유주택수에 포함되어 특례보금자리론 이용이 원칙적으로 불가하나, 구입용도에 한하여 2년 이내 처분하는 조건으로 이용 가능하다. 

2 . 대출 받은 후 추가로 구입할 수 있나?

특례보금자리론 대출 실행 이후 추가주택 취득은 금지된다. 추가주택을 취득한 경우 확인일로부터 6개월 이내 추가로 취득한 주택을 처분하거나 대출을 상환해야하며, 해당 기한 내 처분하지 않은 경우 기한이익상실처리되고, 3년간 보금자리론 이용이 불가능하다. 

3 . 대출신청시점과 실행시점의 금리가 다를 경우에는 어떤 금리가 적용되나? 

대출실행시점과 실행시점의 대출 기본금리 중 더 낮은 금리를 적용하며, 우대 금리는 대출신청일(단, 주택가격은 대출승인일)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3 . 대출실행 이후 주택가격이 떨어져서 우대금리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한가? 

주택가격 적용의 판단시점은 대출승인일을 적용하므로, 대출실행 이후 주택가격 우대요건인 6억 이하로 하락하더라도 우대금리는 적용되지 않는다.